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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30개국 외국인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外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1-25 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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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oks]30개국 외국인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外

●힘내라! 대한민국 어린이!

장르 정보글 / 주제 다문화, 세계, 교육 / 움:틀 펴냄

 

한해에만 1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 알고 있나요? 여행뿐 아니라 공부나 취업, 사회활동을 위해서도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어요.

 

외국인이 본 한국 어린이

 

외국인들은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관심이 많지요.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있는 동안 한국 어린이들을 접하며 느낀 점과 한국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어학강사로 일하는 트리샬 파더 씨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서로 가족처럼 유대관계가 끈끈한 모습을 보며 자신도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합니다.

벨기에에서 온 그리고리 림펜스 씨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유독 씩씩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하네요. 자전거를 타고가다 넘어졌을 때 쉽게 울음을 보이는 벨기에 아이들과 다르게 “괜찮아요”라며 금방 일어나는 한국 어린이들이 매우 씩씩해보였다고 하네요.

 

공부가 싫다고? 좋아하는 분야부터 도전해봐!

 

미국에서 온 니콜라스 제이 제라드 씨는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와 관련한 공부를 스스로 해보라고 말합니다. 또 TV나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리기보다는 다양한 취미를 가져볼 것을 많은 외국인들이 추천한답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도전해보면 더 큰 꿈을 찾을 수 있다는 이들의 말을 기억하면 좋겠네요.

지구촌 곳곳에서 온 친구들이 들려주는 메시지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책에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도시와 자연, 생활문화를 경험한 인상과 소감도 실려 있답니다. 이들의 사진과 자국의 언어로 쓴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의 다양한 언어와 생각을 배워보세요. 도대체 글·사진·그림. 1만1000원.

 

▶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

 

12세 전에 읽어야할 33통의 아빠 편지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

장르 편지글 / 주제 가족, 성장 / 움:틀 펴냄

 

아빠가 가라사대, 친구로부터 남을 알아가며 엄마와 아빠의 사랑도 우정으로부터 시작했으니, 우정은 모든 관계의 시작이며 변치 않는 관계의 끝이기도 하노라.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들게 한 친구, 그래서 친구는 단지 어울려 놀아서만 기쁜 관계는 아니란다. ‘다음’이란 마음을 가슴에 품게 한 친구로 인해 미래라는 시간을 처음으로 일깨우게 되는 거지.

 

< 본문 ‘친구’ 중 >

 

아빠 가라사대, 세상은 이렇게 시작됐단다

 

어렸을 때의 경험은 세월이 흘러도 무의식에 남아있어 말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 어릴 때 갔던 여행지에서의 추억, 유치원 때 했던 생일파티가 성인이 되어도 생생히 떠오를 때가 있다. 이 책은 아이가 커서도 기억했으면 하는 아빠의 소중한 바람을 담았다. 세상에 태어나 모든 것이 처음인 아들과 딸에게 아빠가 꼭 들려주고 싶은 33가지 이야기를 엮은 것.

이야기의 주제는 ‘처음’이다. 처음 세상에 ‘이름’이 생겨나게 된 사건, ‘말’과 ‘글자’를 만들게 된 사연, ‘벽’을 쌓게 된 이유 등을 아빠의 말로 풀어냈다. 물론 그 이야기가 타당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황당무계한 것도 있다. 어쨌든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된다.

 

아빠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편지글

 

속도의 시대,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꼭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할 시간이 부족하다. 친구와 경쟁하는 법, 내 것을 지키는 법, 남보다 앞서가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여기에 학원, 컴퓨터게임, 인터넷으로 인해 부모와의 대화는 점점 줄어든다.

아빠는 유독 아이와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다. 한때 ‘프렌디(Friend+Daddy·친구 같은 아빠)’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아빠보다 엄마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는 그동안 아이들과의 소통에 소홀했던 아빠가 만회할 기회를 제공한다. 짧은 분량의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돼 쉽고 친근하게 읽힌다. 아이가 어리다면 아빠가 직접 읽어주고 큰 아이는 스스로 읽게 해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보자.

오동명 글, 조은혜 그림. 1만1000원.

 

▶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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