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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스티브잡스에게 배우는 ‘꿈 이루기’ 방법 外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1-04 0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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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티브 잡스처럼 / 청림출판 펴냄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냐고요?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전 CEO.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들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대에 불을 지핀 주인공.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 하하. 스티브 잡스입니다. 물론 전 지금 하늘나라에 있지만, 청소년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내려왔어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저의 화려한 성공 뒤엔 무수한 도전과 실패, 눈물이 녹아있었다는 사실을요. 제가 좀 사고뭉치 문제아였거든요. 그랬던 제가 애플의 CEO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이 이 책에 담겨있답니다. 미래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저, 스티브 잡스가 꼭 말해주고 싶은 조언 6가지와 함께 말이에요. 살짝 들려드릴까요?

 

“넘어져 봐야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큰 실패를 경험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길러야 해요. 전 제가 창립한 기업 애플에서 쫓겨난 뒤 저의 독불장군 같은 성격을 되돌아봤어요. 그리고 새로운 컴퓨터회사 ‘넥스트’와 ‘픽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새로운 경영자의 모습으로 거듭났죠. 실패를 통해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배운 셈이에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저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분명히 알았죠. 자신에 대한 공부는 학교 공부만큼, 어쩌면 더 중요해요.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사는 학생이라면 공부도 잘하게 될 거예요.

 

“네 안에 숨겨진 놀라운 상상력을 끌어내 봐”

 

‘창의성’은 21세기의 대표 키워드! 저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보다는 오직 저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을 하려고 했어요. 남들과 전혀 다른 종류의 컴퓨터를 개발하고 싶어서 다양한 글씨체를 지원하는 컴퓨터를 만든 게 대표적인 사례죠.

 

“성공이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는 거야”

 

누군가 나의 능력을 알아주거나 스스로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죠.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생각을 바로 실천으로 옮기려면? 먼저 질문하기를 주저하지 말고, 흥미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하려는 일에 대한 자료와 책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합니다.

 

“친구는 너의 성공을 돕는 에너지야”

 

제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이 없었다면 애플 컴퓨터도 없었을 거예요. 워즈니악의 뛰어난 컴퓨터 기술에 힘입어 애플 컴퓨터를 개발할 수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알아야 성공에도 가까워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즐겨봐”

 

요즘은 ‘통합적 인재’가 성공하는 시대. 국어, 수학 같은 주요 과목뿐 아니라 예체능 과목까지 두루 잘해야 우수하다고 평가받지요. 저도 애플에서 일할 사원을 뽑을 때 단순히 기술이 좋은 사람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할 사람을 찾았어요. 여러분도 공부하는 틈틈이 좋아하는 음악도 즐기고, 친구들과 운동을 하는 등 통합적인 감각을 키워보세요! 김명찬 글. 1만2800원.

 

● 소녀시대·카라보다 400년 먼저 한류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은?

노빈손 조선통신사의 누명을 벗겨라(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7) / 뜨인돌 펴냄

 

‘통신사’. ‘믿음으로 통하는 외교 사절’이란 뜻으로 조선이 일본에 파견했던 사절단을 가리킨다.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도착해 거리를 지날 때면 이들을 보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는데…. 지금의 소녀시대 버금가는 한류열풍의 주인공이었던 셈!

실제 조선통신사가 정식 파견됐던 1607∼1811년 조선과 일본 사이는 유례없이 평화로웠다. 하지만 통신사를 두고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었다. 조선은 ‘우월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절’로 여긴 반면, 일본은 ‘일본에 예물을 바치기 위해서 온 조선의 조공 사절’로 포장하기 위해 애쓴 것. 서로에게 유리한 쪽으로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던 것이다.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다가 느닷없이 1636년 조선에 떨어진 노빈손. 그는 얼떨결에 조선통신사에 합류하게 되고 일본사람들이 환호하는 공연 기획하랴, 임진왜란 때 납치된 조선 도공을 찾으랴 정신이 없다. 그 와중에 조선통신사를 자신의 야욕에 이용하려는 일본 반란세력이 조선통신사를 습격한다.

조선과 일본 간 국제관계, 조선통신사의 문화 전파와 관련한 일화를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쉽게 풀어냈다. 박유나 글, 이우일 그림. 9500원.

 

● 동생같은 강아지 은점아, 사랑해!

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 / 좋은책어린이 펴냄

 

주인공 억수는 동네 입구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온 억수. 따뜻한 물에 씻기고 보니 강아지는 은빛 털에 검은 점이 박혀 있어 참 예뻤지만, 많이 야위어 있었다. 왼쪽 앞다리는 움직이지 않기까지. 억수는 개를 싫어하는 엄마 몰래 방 한쪽 구석에 집을 마련해 주고, 강아지에게 ‘은점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튿날 억수는 동물병원 의사에게 은점이를 데려가 진찰을 받게 한다. 왼쪽 앞다리는 오래전에 다쳐서 고칠 수 없고, ‘멍멍’ 짖지 않는 이유는 원래 주인이 성대를 수술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날 저녁, 억수는 은점이를 엄마에게 들키지만 “더 부지런히 은점이를 돌보겠다”고 다짐하고 은점이를 키우도록 허락받는다. 짖지 못하는 은점이를 위해 목에 방울도 달아준다.

하루하루 은점이와 행복한 시간을 지내던 억수. 하지만 생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만 은점이를 잃어버리고 만다. 억수는 사람 많은 휴게소에서 과연 은점이를 찾을 수 있을까?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다른 생명과 어울려 사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연계 교과: 2학년 2학기 바른 생활 7단원 ‘생명의 소중함’, 3학년 2학기 국어(읽기) 3단원 ‘함께 사는 세상’. 윤수천 글, 원유미 그림. 8500원.

 

<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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