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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Game 생각 지존
 
[생각 지존]자전거운동 게임기‘…바이크’출시…어뮤즈데이 박희재 대표
재미-경쟁-움직임 즐기며
유산소 운동-살빼기 절로



어뮤즈웨이 박희재 대표가 넥슨과 제휴해 만든 ‘카트라이더 바이크’를 타며 포즈를 취했다. 박 대표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와 연동되는 최초의 게임 컨트롤러”라고 자랑했다.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없을 것 같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마우스 움직이는 것이 전부인데 건강이라니? 하지만 아이디어는 인간의 삶을 바꾸기도 한다. 물론 좋은 쪽이다.
어뮤즈웨이 스포테인먼트 박희재 대표가 그 방법을 제안했다. 박 대표는 최근 넥슨과 제휴해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와 연동되는 자전거운동 게임기 ‘카트라이더 바이크’를 출시했다.》

 

●‘경쟁’을 아이디어로 승화


스포츠게임은 대부분 ‘경쟁’을 통해 승부를 낸다. 조작기술도 중요하지만 단순하게 버튼을 빨리 눌러 속도를 높여 결승선을 빨리 통과하는 게임이 대부분. 박 대표는 바로 이런 ‘경쟁’에 아이디어를 결합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유희가 스포츠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움직임’ ‘경쟁’ ‘재미’라는 세 가지 요소 때문이죠. 게임에는 ‘경쟁’과 ‘재미’가 많지만 ‘움직임’이 없죠. 운동은 ‘움직임’과 ‘경쟁’은 있지만 ‘재미’가 없고요. 게임과 운동의 교집합이 바로 ‘경쟁’이에요. 바로 이게 핵심이죠. ‘움직임’과 ‘재미’를 동시에 이끌어내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로 ‘게임 바이크’입니다.”


●실내에서 유산소운동을 하자


움직이며 게임을 하는 도구는 많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닌텐도 ‘위’가 대표적이다. ‘게임 바이크’와는 뭐가 다를까?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의 대표예요. 호흡으로 폐활량이 증가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죠. 실내에서 언제나 부담 없이 할 수 있고요. 하체 근력이 약하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 특히 좋아요.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높았어요. 대사성질환도 있었고요. 지금은 건강이 아주 좋아졌어요. 개발할 때 테스트를 하면서 하루에 수십 번을 탔거든요.”
살은 얼마나 빠질까? ‘게임 바이크’의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자신의 몸무게를 넣고 소모 칼로리를 추산할 수 있다.
박 대표는 “20∼60분 정도 타야 다이어트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A라는 사람은 10분씩 6번을 타 총 1시간을 탔고 B라는 사람은 한 번에 1시간을 쭉 탔다면 운동량은 B가 훨씬 높아요.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이것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 단위 ‘스웨트’입니다. 높으면 그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았다고 보면 됩니다. 30분 정도 하면 아주 굵은 땀이 쏟아질 거예요.”
‘카트라이더 바이크’는 10일부터 열리는 ‘2011 지스타’에도 나간다. 국내 최대의 게임쇼에서 외국 바이어에게 선보일 기회를 잡은 것. 11월 말에는 레이싱게임인 ‘앨리샤’ ‘퓨어’ ‘리드 포 스피드’ ‘퓨얼’에 연동되는 ‘게임 바이크’도 출시한다.
“체험공간을 만들었어요. 외국사람들이 스포츠를 좋아하고 비만도 많아 반응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을까?
“우리의 조상들은 침상(寢牀) 마상(馬上) 해우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들었어요. 저는 마상격인 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요. 취미가 인천공항 버스 타기에요. 버스비가 많이 나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왕복 3시간을 혼자서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요,”
박 대표는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대덕연구단지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자동차 변속기를 연구했다. 한때는 자동차 변속기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했다. 아이큐가 160이 넘고 2006년엔 멘사에도 들어갔다.
박 대표는 “학창시절 성적이 정말 안 좋아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기계’를 만들어서는 경쟁력이 없어요. 기계에 스토리를 넣어 부가가치를 높여야죠. 콘텐츠 정보통신(IT) 산업이 바로 그런 것이에요. 요즘 스티브 잡스가 뜨고 인문학에 열광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일 거예요. 지금 중소기업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능력은 있지만 스펙이 모자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바로 그 친구들이 원석이에요. 이 원석들을 잘 다듬어 제2의 ‘게임 바이크’를 만들 겁니다.”

 

<용인=글·사진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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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5:09: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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