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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세상을 내 품에… ‘다문화 독후감’ 도전해 보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19 0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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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독후감 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 독후감 대회도 풍성하다. 보통 독후감 대회는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서 골라 쓰면 된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할 책들도 있다. 책을 통해 얻는 것은 여러 가지 지식도 있지만 내가 살지 않고 있는 세상에 대한 간접 체험도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 선정도서로 독후감 어떻게 쓸까.

 

●사랑의 편지를


‘뻥쟁이 선생님’ ‘베컴머리 힙합 선생님’ ‘웰컴투 코리아, 알렉스’ ‘까매서 안 더워?’ ‘으라차차 바야르’ ‘손님’에 나오는 주인공은 모두 초등생이다. 하지만 외모나 피부색 가정환경이 일반 한국 가정과는 조금씩 다르다. 학교와 동네에서 다툼과 갈등을 겪지만 아이들은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에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이현이 또비 윤서 동규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자. 내 마음도 부쩍 자라지 않을까.

 

●어린이인권 주장글로


‘우리에게 사랑을 주세요’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피부색, 빈부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은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내용이 설명돼 있다. 내 권리를 보호받으려면 다른 아이들의 권리도 존중해줘야 한다.
‘컬러풀 월드’에 등장하는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그림은 피부색 인종에 상관없이 재능과 능력을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장글을 써 보는 건 어떨까.

 

●전통 소개글로


‘오! 수잔나는 한국문화에 쏙 빠졌어요’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그림에서 우리 문화 찾기’에서는 파란 눈을 가졌지만 한국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잊고 살던 우리 전통의 우수성과 매력을 나도 배워볼 수 있다.

 

●외국 전래동화 독후감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 ‘아시아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마량의 신기한 붓’ ‘라몰의 땅’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전래동화를 소개한 책이다. 우리 전래동화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자. 잘 분석하면 훌륭한 아시아 문화지도가 될 수 있다.

 

●나에게 보내는 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나’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내 이름은 아임쏘리’, ‘내 짝꿍 드리타’ ‘내 옆자리 비었어’ ‘봉주르, 학교에 가요!’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우정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이들의 입장과 내 생각의 공감대를 찾아보자. 훌륭한 글이 될 수 있다.

 

●의인화 동화를


‘사람’만 주인공이 되라는 법은 없다.
‘모하메드의 운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들썩들썩 채소학교’에 담겨진 다문화 코드를 찾아보자. 유쾌하게 때로는 슬프게 전개되는 이 이야기들의 씨줄과 날줄을 엮으면 훌륭한 의인화 독후감 혹은 동화가 탄생할 수 있다.

 

●기행문에 도전


‘달라요 달라’ ‘사돈나라 여행기’ ‘세계지도로 보는 세계, 세계인’ ‘르네상스’에는 세계인들이 사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간접 경험도 여행이다. 책 속에서 경험한 여행기를 써 보자.

 

●한 뼘 더 생각하기


‘우리 집엔 작은 돌고래가 살아요’를 읽으면 미움과 싸움을 모르는 돌고래 세계를, ‘달나라에서 온 아저씨’와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서는 한국이 낯선 외국인 노동자 가정의 아픔을, ‘할아버지 손은 약손’에서는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는 고 장기려 박사의 사랑을 알 수 있다. ‘엄지’는 사랑을 나눠 가져야 하는 소녀의 마음을 그렸다. 그들의 마음을 글로 표현해보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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