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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핵심 사건별로 살펴보는 인류역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12 0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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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한바퀴 / 계림북스 펴냄

스티브 잡스의 죽음이 연일 화제다. 그가 세상을 바꾼 중심인물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뒤흔들었던 또 다른 잡스는 누가 있고,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한바퀴만 돌아보라고 주문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신나게 한바퀴 굴려보자.

 

●키워드를 찾자

 

선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역사는 크게 6가지로 구분한다.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불은 문명을 만드는 핵심이었다.
이 책은 선사시대는 불의 사용, 고대는 국가건설, 중세는 종교와 왕권, 근세는 신보다는 인간중심으로, 근대는 기계발전과 식민지, 현대는 미래를 향해로 꼽고 있다.
키워드를 따라 생각을 정리하면 역사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한눈에 보인다.

 

●권력과 전쟁의 역사

 

선사→불→4대 문명으로 발전하는데 인류가 강을 끼고 불로 도자기를 굽고 집을 만들고 음식을 해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들이다.
고대→국가→종교 전쟁 제도 발생. 국가가 생기면 국가를 유지할 제도와 종교가 필요하고 더 크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쟁도 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그리스 도시국가가 생긴 것도 이때고 중국이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 것도 모두 이때다.
중세→종교 vs 왕권→전쟁. 국가가 생기면 권력이 나타난다. 왕과 종교지도자는 끊임없이 충돌했고, 같은 종교를 갖지 않은 나라와 갈등을 빚었다. 이 시기에는 위대한 지도자도 많이 탄생했다. 이슬람교를 창시한 마호메트,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이 모두 중세 인물이다. 하지만 십자군 원정 등으로 백성의 삶은 고달팠다.
근세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인간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사고 전환의 계기가 됐다.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근대=산업혁명’의 시대다. 빠른 속도로 공장이 늘어났고 생산력이 증가했다. 분배의 문제가 대두되자 시민혁명도 함께 일어났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분배의 문제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현대사회 역시 전쟁의 역사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지속되다 유럽의 민주화가 시작되고 소련이 붕괴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재편되는 듯했다.
하지만 석유 인종 문제로 인한 전쟁은 지속됐고, 요즘은 미래를 위한 환경문제가 지구의 중심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큰 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건 등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유지아 글, 이동철 그림. 1만1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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