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그래픽 뉴스]타고난 부자 아니라 노력한 ‘자수성가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11 03:28:1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한국 10대 부자 명단’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김정주 엔엑스씨 회장

[그래픽 뉴스]타고난 부자 아니라 노력한 ‘자수성가형’

자수성가(自手成家)형 ‘부자’가 떴다.
재벌 가문에서 태어나 재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를 일궈낸 기업인 두 명이 이례적으로 ‘한국 1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졸업 등수 698등→한국 6위 부자)
박 회장의 고교평준화 전 명문이던 광주제일고 졸업 등수는 700명 중 698등. 농사꾼 아버지의 죽음을 사춘기에 맞았기 때문이다. 재수 끝에 고려대에 들어간 뒤 어머니가 준 1년 학비와 생활비를 주식 투자에 쓰면서 ‘돈 관리 방법’을 배웠다. 대학원생 때 국내 최초 투자자문회사를 세웠다. 회사를 접은 뒤에는 증권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가 국내 최연소 ‘지점장→본부장→이사’ 등의 기록을 세웠다.
현재 그의 개인 재산은 2조4683억 원으로 6위에 올랐다.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직원 2명→한국 8위 부자)
김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7세 때인 1994년 게임회사 넥슨을 세웠다. 당시 직원은 2명. 창립자였지만 한동안 팀장 자리에 머물렀다.
어린이들이 중독되는 게임이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일에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 김 회장의 재산은 2조3358억 원으로 8위다.

 

●개인 재산 1조 원 이상 부자는 25명
개인 재산 1조 원을 넘는 부자는 지난해보다 6명 는 25명으로 재계정보사이트 재벌닷컴이 조사했다. 이 중 ‘자수성가’형은 박, 김 회장을 포함해 6명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속했다.
나머지 19명은 재벌가 출신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자녀를 비롯한 삼성가(家) 출신이 8명, 범현대가와 범LG가는 각각 3명이다.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