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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씨름 활쏘기 경마’ 몽골 축제 3대 관심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05 0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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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이야기 / 풀빛 펴냄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다른 나라에도 축제가 있을까. 어떤 축제를 할까. 축제의 내용과 형식이 다른 이유는 사회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이 다르기 때문일까.

 

●몽골 나담축제


‘나담’은 몽골어로 ‘게임’이란 뜻이다. 7월11일부터 3일 동안 여러 가지 게임이 진행되는데 가장 중요한 게임은 씨름 활쏘기 경마다. 이 3가지는 세계 최대 영토를 가졌던 몽골 민족의 용맹함을 상징한다.
800여 년 전 중국을 통일한 칭기즈칸은 군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몽골의 푸른 늑대다. 너희는 신의 군대다. 우리의 신이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너희에겐 패배란 없다. 나를 따르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칭기즈칸의 말처럼 당시 몽골은 중국은 물론 러시아 페르시아 터키 유럽의 일부까지 차지했다.

 

●필리핀 아띠아띠한


필리핀은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1월 날씨는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하다. 이때 열리는 축제가 아띠아띠한. 많은 사람이 원시인 복장을 하고 춤을 추며 커다란 신상을 세운다. 신상의 이름은 ‘산토니뇨’로 ‘작은 예수’라는 뜻이다.
원시인과 예수는 무슨 상관일까.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가톨릭 국가다. 국민의 85%가 가톨릭 신자다. 원래는 이슬람을 믿었는데 16세기 스페인에 점령당한 뒤로 가톨릭 국가가 됐다. 아띠아띠한 축제에는 그런 필리핀의 역사가 녹아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국가마다 열리는 축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축제를 지역 환경과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정인수 글, 유남영 그림. 1만 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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