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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덕수궁서… 홍대 주변서… 책 책 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9-21 0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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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덕수궁에서 열린 서울북페스티벌을 찾은 여고생들이 책 속에 푹 빠져 있다. 동아일보DB

서울이 책 더미에 빠진다.
9, 10월 독서 열기가 가장 뜨거울 때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남들이 읽을 때 함께 읽어보는 것도 방법. 어떤 책 잔치를 구경할까.

 

●서울북페스티벌


서울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덕수궁에서 ‘제4회 2011 서울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제는 ‘책의 길(Book Road).’ 궁에서 열리는 만큼 특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덕수궁 도서관 ‘궁애서(宮愛書)’가 중화전 회랑에서 상시 운영돼 책을 읽으면서 도심 속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중화전은 덕수궁 한가운데 있는 팔작지붕 건물로 임금이 하례를 받거나 국가 행사를 거행한 곳이다.
고종이 연회를 즐기던 ‘정관헌’에서는 매일 저녁 ‘고궁 음악회’가 열리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하루 3회씩 클래식에서 만화 주제곡까지 책 읽을 때 듣기 좋은 음악을 주제로 ‘북 콘서트’가 펼쳐진다.
‘매직 버블 체험’ ‘외규장각의궤 탁본 체험’ ‘팝업북 만들기’ ‘3차원(3D) 입체공작 퍼즐’, 움직이는 인형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인형을 만드는 ‘오토마타 체험’ 등 어린이 행사도 다양하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에 등록하면 현장에서 무료입장권을 준다. 문의: 다산콜센터(120), 운영사무국(02-782-8005)

 

●와우! 북페스티벌


서울 홍익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7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도 28일부터 10월 3일(월)까지 열린다. 10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에 취하다’.
눈에 띄는 어린이 행사는 ‘와우 어린이 책 놀이터’다.
‘에코(eco)’를 주제로 페이퍼 아트를 보여주는 문건호 작가가 골판지를 이용해 어린이 책 놀이터를 꾸민다. 북캐스터의 낭독극,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참여하는 낭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와우책시장은 축제의 특별행사 주제인 만화에 맞춰 꾸몄다. 엄마 아빠들이 어린시절 즐겨 찾던 옛 만화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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