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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몸-말장난 등 왁자지껄한 초등교실서 일어나는 일 재밌게 담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8-31 0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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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생활 / 밝은미래 펴냄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살고 무엇을 먹으며 어떤 생각을 할까.
작가는 ‘딩가딩가 그냥그냥 생활’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1. 책 이야기


A: 나 어제 100쪽 넘는 책 다 읽었다.
B: 난 200쪽 되는 책도 읽었거든. 100쪽이 자랑이냐?
A: 그리고 그거 시리즈야. 다 합하면 500쪽 넘어.
B: 난 500쪽 넘는 책 한 4권 정도 있거든.
…(둘이 열나게 말싸움을 한다)
A: 왜 말귀를 못 알아들어… 우리 집 잡지까지 합하면 100000000쪽이 넘는다고!
B: 악악 우리 집에는 신문이 엄청 쌓여 있어. 성경책도 7권이나 있거든. 그리고 우리 이모는 서점하거든.
이쯤에서 급 마무리에 들어가지만 초등생들의 생활이 어떤지 단박에 알 수 있다.

 

#2. 따라하기


A: (머리를 긁적긁적)
B: (머리를 긁적긁적)
A: 나 따라하지 마라.
B: 나 따라하지 마라.


몸장난 말장난으로 따라하기는 초등생이라면 누구나 해보고 아니 지금도 하고 있는 놀이다. 웃음으로 끝나기도 하고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초등생이 겪을 만한 일들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아이들이 얼마나 밝게 명랑하게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지내는지 알 수 있다. 엄마 선생님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 엠끼당 글·그림. 1만1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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