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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닦고 씻기 게을리하면 ‘질병’ 걸려요…독감예방 위해 ‘마스크법’ 제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8-24 04: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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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감은 전쟁보다 독할까 / 다른 펴냄

독감과 전쟁을 비교하는 것이 맞을까?
신종인플루엔자의 기억을 되새긴다면 답은 ‘맞다’이다. 독감이 전쟁만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문지르고 닦고 씻는 것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편화된 이런 행동이 100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선진적인 사람들만 지킨 행동이라니 대단하지 않은가. 19세기 영국 독일 등 산업화된 도시는 쓰레기 천국에 공기도 오염투성이었다. 인류를 여러 차례 위험에 몰고 간 콜레라균의 이동통로는 물이다.
지금 지구촌에서 여전히 질병에 시달리는 대륙은 아프리카다. 이곳은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는 곳. 물과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가장 무서운 독감으로 불리는 스페인 독감은 1차 세계대전을 종전시키는 데도 역할을 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죽은 병사는 10만 명이었다. 이들 중 4만3000명이 독감으로 죽었다.
독감으로 인해 ‘마스크법’도 제정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아기를 포함해 모든 시민들이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종전이 선포된 날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축하의 키스를 나누었다. 질병과 바이러스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역사적으로 조명한다. 브린 바너드 글· 그림. 1만1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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