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 400만 명 시대.
7월 우리나라의 ‘사무 종사자’가 40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 늘어 처음으로 400만 명을 넘었다고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사무 종사자란 경영·회계, 금융·보험, 법률·감사 사무직과 상담·안내·통계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통계청은 또 제조업 매출에서 10대 그룹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강하다는 뜻.
한편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008년 말 277조3082억 원(44.50%)에서 8월 1일에는 698조7389억 원(52.20%)으로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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