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서울을 덮쳤다. 장마도 끝났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식탐험대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

 

●비 폭탄을 멈추게 하라!

강한 빗줄기 때문에 집들은 물에 잠기고 빗물은 거대한 강을 이루었다.
“저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쏟아지는 비를 비 폭탄이라고 부른대.”
온냉이가 말하자 뭉글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비 폭탄이라면, 폭탄처럼 우수수 터진다고 붙여진 이름이야?”
특공대들은 비 폭탄이 내리는 지역의 하늘 위에 저기압 구름이 형성된 것을 보았다. 시간당 내리는 비의 양은 100mm. 작전은 저기압을 막고 먹구름을 치워내는 방식.
높낮이가 저기압을 몰아내자 뭉글이가 먹구름을 치웠다. 이때 똑똑이는 대기 중에 빗방울이 만들어지지 않게 구름 속 물방울을 없애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비폭탄의 원인인 이상 저기압은 왜 생긴 것일까. 폭설, 이상한 바람, 기상청 등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특공대와 함께 살펴본다. 장보람 글, 권송이 그림. 95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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