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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사계절에 맞는 동시 37편 뽑아 읽고 활동하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6-29 04: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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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동시 따먹기 / 창비 펴냄

시는 노래다. 시에 음을 붙이면 노래가 되는 것. 노래라고 즐겁게 읽으려고 해도 언제부터인가 시를 읽고 즐기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즐겁게 제대로 시를 즐기는 법은 없을까.

 

 

그냥 제비꽃 / 김미혜


단풍제비꽃이냐고 물어보면
남산제비꽃이라고 하고
털제비꽃 아닐까요 그러면
내가 보기엔 둥근털제비꽃 같은데요 그런다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태백제비꽃 왜제비꽃
제비꽃 이름 무어 그리 복잡할까


보랏빛 제비꽃 젖빛 제비꽃
햇빛 발자국마다 환하게 핀 꽃
그냥 제비꽃이라 불러야지.

 


봄에 가장 환하게 피는 꽃 중 하나가 제비꽃이다. 종류도 굉장히 많다. 시를 읽고는 아이들과 밖에 나가 제비꽃을 찾아보자. 잘 모르겠다면 도감을 뒤적여보자. 누구 제비꽃이 더 힘이 센지 갈고리 모양의 꽃꼭지를 엇갈리게 걸고 내기도 해보자. 제비꽃 반지도 만들자. 내가 찾은 제비꽃 그림으로 그려보면 어떨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는 동시 37편을 수록하고, 시를 읽고 나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의미를 덧붙였다. 김미혜 글, 장경혜 그림. 1만2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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