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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좋아하는 분야 무조건 많이 읽어 생각의 폭 깊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6-15 04: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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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심포지엄’ 참가 도서관장들의 책읽기

이숙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심민석 인천 수봉도서관장, 우진영 국립중앙도서관장, 자비네 폰 아이첸 독일 뷔허할레도서관장, 샤론 그림스 미국 볼티모어교육청 도서관 국장(왼쪽부터 시계방향). 예산=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책읽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10일 폐막한 ‘국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심포지엄’에 참여한 도서관장들에게 물었습니다. 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

 

“아이들을 키울 때 예술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했어요. 제가 볼 때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장점이 예술혼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거든요. 예술 책을 많이 읽으면 상상력과 창의력도 풍부해지고요.”(우진영·국립중앙도서관장)

“좋아하는 분야는 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한 우물만 파는 듯 염려스러워도 자라다 보면 결국 다 채워지기 마련이에요. 일단, 책읽기를 좋아하고, 많이 읽는 것이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예요.”(이숙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도서관에서 놀면 되지 않을까요. 실컷 놀다가 심심해지면 책을 읽게 됩니다.”(심민석·인천 수봉도서관장)
“다양하게 읽어야 해요. 그리고 읽고 난 후 부모 친구 교사와 흥미로웠던 점에 대해 토론하면 좋겠어요. 진짜 독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죠.”(샤론 그림스· 미국 볼티모어 교육청 도서관 국장)
“책 속으로 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부모 없이 하룻밤 보내기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죠. 밤새 책이 주는 비밀과 퍼즐에 도전하고 탐험가가 된 것처럼 책의 숲을 즐겁게 여행하는 겁니다.”(자비네 폰 아이첸·독일 함부르크 뷔허할레 도서관장)
“온라인 독후활동을 활발하게 활동하면 좋겠어요. 견본을 만들고, 토론을 이어가는 아바타를 만들고…. 예를 들면 페이스북+사서+어린이 이런 ‘독서팬클럽’도 가능할 것 같아요.”(아이반 추·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과장)
“말레이시아는 초등교육 6년, 중등교육 5년 과정입니다. 중등교육을 마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요. 어린이 독서 인구를 늘리는 것이 국가의 과제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나왔어요. 도서관까지 오기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집 앞까지 책을 배달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책읽기는 ‘매일, 꾸준히’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비검 라질·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 부과장)

 

< 예산=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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