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  [I♥Books]수학일기 써봐? 수학달인 된다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6-15 05:03:5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수학일기 쓰기 / 주니어김영사 펴냄

‘하드보드지를 사러 문구점에 갔다. 하드보드 한 장은 500원. 아주머니께 1000원을 드렸다. 아주머니는 500원짜리가 없다며 나에게 500원짜리 동전 1개 대신 100원짜리 5개를 주셨다. 100원×5=500원이다.’
수학적인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쓴 ‘수학일기’다. 수학일기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겪는 수학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적은 것이다.
딱딱하고 조금은 ‘현실에서 쓸모없는’ 것 같은 수학공부를 생활과 연관시켜 즐겁게 만들어주는 ‘수학일기’. 그 작성 비법을 알아보자.

 

●처음 써보기


수학일기를 쓸 때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왜 쓰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수학일기의 최고 효과는 자신의 수학적 경험을 일기로 기록하면 단순히 연산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강하게 기억에 남는 것이다.
주제는 경험을 바탕으로 정하면 좋다. 주제가 정해지면 어떻게 쓸 것인지 다양하게 구상해서 설명하듯 자세하게 적어본다. 경험을 그대로 쓰는 방법, 주변의 일을 관찰하는 방법, 약간의 상상력을 덧붙이는 방법 등이 효과적이다.
‘만약, 하드보드지를 샀을 때 아주머니에게 100원짜리가 없고 50원짜리만 있다면?’ 등으로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이다.

 

●친구들의 경험 엿보기


이 책은 40여 개의 실제 수학일기를 예로 들고 있다. ‘나는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구구단에서 7×8은 정말 쉽게 외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정답이 56인데, 이는 5∼8의 숫자가 나란히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3×4=12도 그랬다.’
‘선생님이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해보라고 하셨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힘들게 계산을 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간단했다. 1+100, 2+99 등 101이 되는 짝이 50개 있기 때문에 101×50=5050이 정답이라고 설명하니 선생님이 ‘대단한데!’라며 칭찬해 주셨다.’
세계의 유명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정 박원규 이정민 글, 김상인 그림. 9800원.

 

 

< 이성모 기자 ms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