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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지존]‘국민게임’ 카트라이더 박용규 총괄팀장
“예측능력? 책!” ‘스포츠심리학’ 관련 100여 권 읽은 책벌레



넥슨의 박용규 카트라이더 팀장은 “카트라이더는 어린이부터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좋아하는 국민게임”이라며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우리나라 회원 1800만 명, 미국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회원 2억2000만 명, 매출액 월 50억 원, 캐릭터 ‘배찌’, ‘다오’를 이용한 식품, 유통, 출판 등의 판매 사업으로 연간 수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게임계의 살아있는 전설.”
넥슨의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이야기다.
수없이 많은 게임이 생겨나지만 몇 개월도 못 버티고 실패를 거듭하는 게임 시장에서 7년 동안이나 ‘롱런’하는 비결은 뭘까?
게임을 총괄하고 있는 박용규 카트라이더 팀장을 만났다. 》

 

●‘아이유’ 뜰 줄 단박에 알았죠
―재미없는 질문입니다만 만들면서 예상하셨습니까?
“재미없는 답변입니다만 예상 못 했습니다. ^^ 하지만 아이템을 기획할 때는 ‘된다 안 된다’는 감이 오더라고요. 몇 년 전 아이유가 데뷔 곡 ‘미아’를 한 TV 프로그램에서 부르는 것을 보고 ‘된다’라고 생각했어요. 모두 걸 그룹이 대세라고 했지만 솔로 여가수라는 것이 장점으로 보였거든요. 거기다 아저씨들이 딱 좋아할만한 비주얼도 갖췄더라고요. 게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예측능력이 제게 있나봅니다.^^”

 

●예측능력을 키우는 독서
―예측능력은 어떻게 키우죠?
“책이 교과서예요. 저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다 읽습니다. 잡식성이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식이 중요하거든요. 이런 것들을 책에서 얻어요. 특히 스포츠에는 더 관심이 많아요. 대학교 스포츠 관련 학과에서 많이 보는 ‘스포츠심리학’같은 책을 100여 권을 읽었습니다. 스포츠에 있는 정확한 룰을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 연관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은 어떻게?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모든 일에 관여해 어떤 역할이든 했어요. 항상 새로운 것은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였거든요. 지금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예능프로그램에서 정치까지 모두다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게임 개발자가 됐나 봐요. 학원 10개씩 다니는 애들도 무작정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긍정적으로 보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거든요. 나중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면 학원 안 다닐 거예요. 우리 개발팀 직원들도 억지로 시키는 경우에는 좋은 결과가 안 나와요. 동기를 주고 적극성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어린이 눈높이를 딱 맞춘 그래픽
―어린이들은 왜 카트라이더에 열광할까요?
“개발 당시에 귀했던 카툰렌더링이라는 기법을 사용했어요. 3D 그래픽 기법 중 하나인데요. 딱딱하고 차가운 기계적 느낌의 3D 그래픽을 친근한 2D 그래픽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에요. 게임을 하다보면 아이템으로 상대를 공격할 때 화면에 또 다른 만화창이 뜨는데 귀엽고 편한 그림이어서 쾌감을 더 크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기법들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는 우리나라의 최고 인기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로서 책임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게임을 만드는 입장에서 하루 3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은 말리고 싶다”며 “게임은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게임은 스포츠 게임으로 폭력성이 없고 레이스 한 판이 3, 4분으로 짧아 중독성이 적어요. 게임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이 알려줘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거든요.”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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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03:23: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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