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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좋은 말은 ‘이자’를 얻고 나쁜 말은 ‘빚’만 진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5-25 0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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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말, 고운 말을 써야 한다.”
“욕하면 안 된다.”
어른들은 늘 이렇게 가르친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왜 욕을 하는 것일까. 또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좋은 습관은 사람의 사고방식 속에 존재하는 도덕의 기본이다. 이 자본은 계속 늘어나며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 ‘이자’를 얻는다. 반대로 나쁜 습관은 도덕적으로 갚지 못한 빚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빚은 계속 이자가 붙어 사람을 괴롭힌다.”
러시아 교육가 우신스키의 이야기를 들으면 ‘욕’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재민이 진짜 재수 없지 않냐?”
“×× 완전 싫어!”
초등생들이 자주 쓰는 말이다. 이 정도야 기본이지 무슨 욕이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욕을 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욕을 하면 강해 보여서, 또는 ‘왕따’가 되지 않기 위해서 등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욕을 하는 이유는 욕이 얼마나 나쁜 뜻인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73%가 매일 한 번 이상 욕을 한다고 한다. 초등생은 65.5%라고 나타났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①친구가 욕을 쓰면 그 자리에서 즉각 고쳐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욕 대신 고운 말을 쓰면 안 되겠니” 하는 식이다.
②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게임이나 인터넷 댓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보면 점점 폭력성이 짙어지기 때문이다.

 

초등생과 욕에 관한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짚었다. 김태광 지음, 천필연 그림. 1만2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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