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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연작그림 도둑 추적하는 흥미진진 추리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4-27 0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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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명작 / 사파리 펴냄

어린이들에게 생일은 즐거운 날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아니다. 자기 생일에 찾아온 사람들은 대부분 엄마의 사업 때문에 찾아왔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제임스 앞에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가 나타난다. ‘조금’ 특이한 친구, 그림 그리는 ‘딱정벌레’다.

 

●마빈과 제임스 모험을 나서다


마빈은 제임스 집 부엌 싱크대 아래 구석에 살고 있는 딱정벌레. 제임스 엄마의 콘택트렌즈가 하수구에 빠지면 하수구 공사로 인해 살 곳이 없어질까 봐 목숨을 걸고 콘택트렌즈를 찾아놓는 친구다.
둘을 맺어준 것은 ‘그림’이다. 마빈이 생일날 슬퍼하고 있는 제임스를 위해 특별선물로 몰래 그림을 그려준 것. 그림을 받고 기뻐하는 제임스 앞에 용기를 내서 마빈이 나타나고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 그림으로 둘은 뜻하지 않은 모험에 휩싸이게 된다. 마빈의 그림이 너무 뛰어났던 것이 이유. 제임스가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한 부모는 제임스에게 뒤러의 그림을 보여주겠다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데려간다.

 

●뒤러의 진품을 찾아라


미술관에 도착한 제임스와 마빈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독일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그림. 그러나 둘은 학예사 크리스티나 선생님에게 뒤러의 연작 ‘불굴의 의지’ ‘절제’ ‘정의’ ‘신중’ 중 세 점이 도난당했고, 이제 ‘불굴의 의지’만 진품이 남아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크리스티나는 그 그림들을 찾기 위해 위조품이 필요하다며 제임스에게 위험한 모험을 제안한다. ‘불굴의 의지’의 위조품을 그려 그 그림에 위치추적 장치를 달고 기다리면 나머지 세 작품을 훔쳐간 일당이 분명히 이 작품도 훔쳐갈 것이고 그때 위치를 쫓아서 그림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위조품을 그리고 모험에 참가한 제임스와 마빈.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둘은 도난 사건의 범인이 내부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뒤러의 진품을 찾을 수 있을까. 제임스와 마빈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엘리스 브로츠 글, 켈리 머피 그림. 1만3500원.

 

 

< 이성모 기자 ms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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