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환율이 자꾸 올라서 큰일이네. 환율이 뭔지 아니?
투덜이 당연하지. 서로 다른 나라의 돈을 바꾸는 기준을 말하는 거잖아. 음하하하. 투덜이님한테 그 정도 는 기본이지. 근데 환율이 오르면 안 좋은 거야?
아자 응, 우리나라와 같이 외국과의 거래가 많은 나라 는 나쁜 점이 많아.
투덜이 어떤 점이 나쁜데?
아자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우리나라 돈으로 다른 나 라 돈을 바꿀 때, 우리나라 돈을 더 많이 줘야 한 다는 것을 의미해.
투덜이 그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가?
아자 바로 그거야!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해 외여행 때도 그만큼 경비가 더 많이 들어가지. 특히 우리나라처럼 원료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 는 환율이 오르면 국내 물가도 덩달아 오르게 돼.
투덜이 그렇구나, 그럼 환율이 오르면 안 좋은 거구나?
아자 물론 나쁜 점이 많긴 하지만 무조건 나쁘기만 한 건 아니야.
투덜이 쳇, 헷갈리게. 그럼 어떨 때 좋은 건데?
아자 나쁜 점들은 주로 수입할 경우에 발생하지만 수 출할 때는 좋은 점도 있어. 외국 돈으로 같은 가 격에 팔더라도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고, 가 격을 내려도 예전과 비슷한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거지.
투덜이 오호라∼! 환율이 우리 경제와 정말 많은 관계 가 있는 거구나.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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