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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삼총사 용튀김 먹고 ‘용의 수호자’로 맹활약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3-09 0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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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튀김 / 여우고개 펴냄

겁 많고 마음 여린 한결, 수학 공식은 관심도 없고 공룡에 대해서만 줄줄 외우는 찬이, 시도 때도 없이 먹기만 하는 석우. 나머지 공부를 도맡아 해서 ‘나머지 삼총사’라 불리는 이들은 어른들 눈에는 ‘쓸모없는 녀석’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신비의 땅 ‘온 대륙’으로 떠나면서 그들은 ‘용의 수호자’로 다시 태어난다. 모든 것은 ‘용튀김’에서 시작됐다.

 

●‘용튀김 세 조각 주세요’


‘나머지 삼총사’의 학교 앞에 일주일 전 이상한 분식집이 생겼다. 대부분의 음식은 다른 집과 비슷한데 이 집은 ‘용튀김’을 판다. 가격도 무려 1만 원. 음식을 만드는 주인아저씨도 우락부락한 것이 뭔지 모를 ‘포스’가 느껴진다.
‘용튀김’에 호기심이 생긴 3총사. 결국 한결이가 용기를 내 용튀김을 먹는다.
‘진짜 맛있다’는 생각도 잠시.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교실 밖 창문에서 푸른색용이 보이고 길을 가던 아주머니의 머리에 눈이 달려 있는 게 보이기도 한다.
큰 눈에 아메바 같은 다리가 달린 괴물들이 자기들을 알아본 한결이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푸른 용 미르가 나타나 한결이를 구해준다.

 

●‘용의 수호자’가 되어 신비의 대륙으로


미르는 용 사냥꾼 나단에게 쫓기고 있었다. 나단은 용과 용사냥꾼들의 세상인 ‘온 대륙’에서 금기시되던 총을 사용해 용들을 죽이고 비정상적인 괴물인 ‘검은용’을 만들어내 용의 세계를 파괴하고 있던 악의 인물.
‘용분식집’ 주인 우돌 영감은 자기가 기르던 미르를 인간세계에서 맡아줄 사람을 구하고 있던 것이다. 한결이는 결국 미르의 수호자가 되고 찬이와 석우도 용튀김을 먹고 익룡이나 아나콘다로 변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온대륙’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우돌 영감과 그의 다른 용 ‘부루’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나선 삼총사. 이들은 용의 세계에서 우돌 영감을 구하고 온 대륙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푸른 닭 마누크마누크를 비롯해 기린 호랑이인간 구미호 도깨비 등 동양 요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기규 글, 이상권 그림. 각권 1만 원.

 

< 이성모 기자 ms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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