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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어볼 만한 교육서]책 읽어라 잔소리보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1-25 04: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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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감성습관 실천 강조… 8초간의 포옹 등 51가지 교육법 제시

[읽어볼 만한 교육서]책 읽어라 잔소리보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애들만 잡을 일이 아니다.
부모는 만날 소파에 누워 TV만 보면서 옆집 애보다 공부 못한다고 품행이 방정하지 못하다고 잔소리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잘 자란 아이들의 부모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열심히 대화를 나눴으며, 자잘한 성적으로 야단치지 않았다.
저자는 세상에 태어나 좋은 습관을 처음 배우는 0∼7세 아이를 둔 부모들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모의 일상적인 감성 습관이 아이의 능력을 200%나 끌어낸다는 것.
이 책에는 ‘5분 암시법과 8초간의 포옹’ ‘3세부터 이솝우화 읽어주기’ ‘뇌과학으로 기억력 키우기’ 등 51가지 구체적인 교육법이 제시된다.
저자는 아이가 잠들었을 때 5분 동안 아이의 몸을 쓰다듬으며 자신이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고 믿는지를 말해주라고 한다. 그럼 부모와의 갈등으로 생긴 아이의 마음 속 슬픔과 분노가 치유된다고. 안 믿어도 그만이지만 기적 같은 일은 곳곳에서 일어났다고 강조한다.
또 어릴 때부터 이솝우화를 읽어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게 된다고. 읽어주고 난 후에는 꼭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한다.
무언가를 일부러 기억하게 만드는 것은 좌뇌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면 우뇌가 어느새 이를 기억해 뛰어난 기억 회로로 만들어 나간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주입하기보다 많이 들려줘서 스스로 말문이 트이게 하는 것이다. 이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공부를 잘하는 법과도 직결된다. 우뇌 교육의 선구자인 일본의 시치다 마고토 씨의 아들 시치다 고 씨가 썼다. 1만35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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