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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학부모 11% “ 자녀와 함께 게임 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1-24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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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2010년 게임실태 조사

[게임]학부모 11% “ 자녀와 함께 게임 한다”

게임 처음 접하는 나이 평균 4.94세… 전년보다 낮아져
아동 청소년 주당 게임 횟수 평균 3.9회로 성인보다 높아


“어린이동아를 보는 ‘똑똑한’ 어린이들은 게임을 누구와 하나요? 친구? 아빠 엄마?”
게임물등급위원회(게임위)는 최근 게임을 하는 아동(8세 이하) 청소년(9∼18세) 부모를 대상으로 ‘2010년 게임 이용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여기서 ‘학부모의 11%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것으로 나왔다. 전년도 14%보다 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10명 중 9 명의 어린이가 혼자 또는 친구들과 게임을 했고 작년보다 그 수가 늘었다는 뜻이다.
혼자서 게임을 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중독대응팀의 이윤희 씨는 “자제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부모의 지도 없이 게임하다 보면 게임중독에 빠지기 쉽다”며 “부모와의 대화가 없는 집일수록 아이들이 혼자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제 치료를 위해 상담원을 찾는 어린이의 경우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 많은 편이다”며 “게임을 많이 한 아이일수록 건강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닌텐도,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통신(IT) 기기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게임이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운명’이라면 ‘어떻게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지도로 시간과 장소의 원칙을 만들어 게임을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지난해에는 어떻게 어린이들이 게임을 했는지 살펴보자.
게임위는 지난해 12월 수도권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주 1회 이상 게임 이용자 1600명(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게임이용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유아 및 아동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나이는 평균 4.94세로 2009년 평균 5.08세에 비해 더 낮아졌다. 게임위는 스마트폰과 닌텐도 등 휴대용 게임기가 많이 보급되어 PC에 비해 쉽게 게임을 접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아동 청소년의 주당 게임 이용 횟수는 평균 3.9회로 성인의 3.4회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만 9∼11세 어린이가 평균 4.2회로 가장 높았다.
청소년의 경우 13%는 자신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이용했고 그 이유는 ‘게임이 더 재밌어서’와 ‘주위 사람도 다 하니까’가 각각 52.3%와 33.8%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이에 대해 “아동 청소년이 올바르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모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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