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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산타 할아버지 왜 안오실까… 가슴은 콩콩 뛰는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2-22 05: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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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oks]산타 할아버지 왜 안오실까… 가슴은 콩콩 뛰는데…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건 ‘선물’ 때문만은 아니다. 산타를 기다리며 온 가족이 모여 밤새 이야기하고 사랑을 나누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 명절이 그러한 것처럼….

 

멋쟁이 낸시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국민서관 펴냄

 

낸시의 집이 거대한 선물로 변신한다.
벽과 창틀에 빨간 리본을 묶고, 지붕꼭대기에는 큰 별을 달고, 현관에는 지팡이 사탕으로 장식했다. 대문에는 멋진 선글라스를 낀 눈사람 안내요원도 배치했다.
멋진 트리를 사서 아빠와 장식도 했다. 예쁜 선물포장도 마무리! 이제 할아버지가 도착하면 된다.
‘금방 도착한다는 할아버지는 왜 이렇게 안 오시는 걸까.’
기다리다 지친 낸시와 강아지 프렌치가 장난을 치다가 그만 트리를 넘어뜨리고 만다.
‘이를 어째….’
동시에 한아름 선물을 안고 등장한 할아버지.
“꿩 대신 닭이야.”
할아버지와 낸시는 반짝이, 방울 장식,리본을 가지고 트리 꼭대기 장식을 새로 만들었다. 성탄 전야제. 할아버지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빠랑 친척들은 노래를 부르고, 낸시는 아이들과 트리 주변에서 춤을 춘다.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1만 원.

 

 

산타 할아버지가 올까요/ 시공주니어 펴냄

 

할머니 댁에 모인 꼬마 토끼 톰의 가족과 친척들이 분주하다.
아빠는 아기 토끼들과 트리를 꾸미고, 작은 아빠는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고모는 잘 구워진 과자를 부엌으로 옮기고 있다.
‘뜨거워서 산타 할아버지가 굴뚝으로 못 내려오시면 어쩌지?’
톰은 슬슬 걱정이 되지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흠뻑 빠져 버린다. 이제 잠잘 시간. 웃고 떠드는 우리들에게 아빠는 시끄럽게 하면 산타 할아버지는 안 오신단다.
정말 그럴까. 톰은 자꾸만 뜨거운 난로가 마음에 걸린다. 살금살금 계단을 내려간다. 휴! 벽난로 불이 꺼졌다. 이젠 됐다. 침대로 다시 돌아가면 된다.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랑 마주치면 어떡하지?’
톰의 심장이 쿵쿵 방망이질 친다. 크리스마스 설렘이 담뿍 담긴 책. 콜레트 엘링스 글, 마리알린 바뱅 그림. 7000원.'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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