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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번개가 나무에 내리쳐 불길 활활 그것을 잘 보관해 ‘불’로 이용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1-03 0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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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처음 배우는 인류의 역사/ 토토북 펴냄

[I♥Books]번개가 나무에 내리쳐 불길 활활 그것을 잘 보관해 ‘불’로 이용

 

어린이들은 1년에 한 번씩 ‘불조심 포스터’를 그리고 때로는 불장난도 하지만 석기시대 어린이들은 불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다.
그래서 날고기를 질겅질겅 씹어 먹고 오들오들 떨면서 잠을 자야 했다.
불은 어떻게 발견하게 됐을까? 원시 소년 모아모아의 일기를 통해 알아보자.

 


●‘빨간 것’을 처음 본 날


어느 날 동굴 근처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세상이 캄캄해지고 하늘이 찢어지더니 땅으로 번쩍이는 것이 떨어졌다. 식구들은 눈을 감고 귀를 틀어막고 바닥에 엎어졌다.
끔찍한 소리가 멈췄다. 어른들을 따라 천천히 따라 나가니 저만큼 앞에 커다란 나무가 쩍 갈라진 채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나는 엄마를 따라가지 않고 반대편으로 갔지만 그곳에도 나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시뻘건 것’을 주우려고 했지만 너무 아파서 떨어뜨리고 말았다. 처음에 이것을 잘 다루지 못해 연기에 캑캑거리고 동굴 속 고기까지 홀라당 태워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원시인 아저씨가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돌덩이를 둥그렇게 두르고 ‘빨간 것’을 피우니 오래오래 살아있게 됐다.
이 ‘불’에 관한 소문은 멀리 멀리 퍼졌고 불씨가 없는 부족들은 고기를 주고 불씨를 얻어가기도 했다. 김성화 외 1인 글, 홍기한 그림. 9500원.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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