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읽어볼 만한 교육서]엄마 대신이라며 ‘마법팔찌’ 채워주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0-26 03:51:5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6∼11세 되어도 떨어지지 않으면 분리불안 지나치므로 상담을

[읽어볼 만한 교육서]엄마 대신이라며 ‘마법팔찌’ 채워주세요

‘아이와 기분 좋게 헤어졌다 다시 만날 수는 없을까?’
직장맘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도 마찬가지로 고민한다. 외동이들이 많다 보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마치 ‘버림받는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 그렇다고 아이를 언제까지 엄마와 집 안에서만 키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법의 팔찌를 선물하라
잠잘 때 항상 같은 인형이나 담요를 끼는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연령을 떠나 모든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엄마 대신이라며 채워주는 ‘마법팔찌’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늘 엄마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정말 그럴까 생각되지만 아이들의 팔찌에 대한 신뢰는 굉장히 높다. 어떤 아빠는 팔찌를 채워줄 때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도 한다. 그 대신 팔찌는 안전한 제품이어야 하고, 마법이 걸려 있으니 잃어버려서는 안 되니 부모는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심각한 분리불안은 전문가 상담을
마법 팔찌의 매직이 통하지 않을 정도라면 의사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6세에 겪는 분리불안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6∼11세 아이가 그런 경우는 6% 미만이다. 학교에 적응을 못한다든지, 소풍이나 생일잔치 같은 즐거운 곳에 가는 것도 힘들어하면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한다.

 

●아이가 불안해 하면 함께 자라
아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부모와 헤어져 있는 시간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자다가 깼을 때 부모가 곁에 없으면 불안해 우는 것. 맞벌이 경우 낮에도 밤에도 함께 있지 못한다는 마음이 아이들의 분리불안을 더 자극한다.
이럴 경우 부모는 아이가 잠들 때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인형 담요 등 밤새 아이를 지켜줄 수 있는 물건을 곁에 두게 하는 것이 좋다. 엘리자베스 팬들리 지음. 1만10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