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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고조선∼통일신라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 순간 만화로 쉽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0-13 0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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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한국사1 파랑새 펴냄

[I♥Books]고조선∼통일신라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 순간 만화로 쉽게

역사는 매 순간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도전을 받고, 결정을 내린다. 그 결정이 옳든 그르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역사의 변화를 예고한 결정적 순간을 통해 고조선∼통일신라 역사를 살펴보자.

 

●평화 vs 전쟁


이 양날의 칼은 부족국가가 탄생하는 원동력이 됐다. 청동기 시대 더 많은 곡식을 바랐던 부족은 청동무기를 바탕으로 이웃 부족을 침략하기 시작했다. 이 고을이 모여 ‘국가’가 됐고 왕이 탄생하게 됐다. 물론 가장 먼저 생겨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하지만 고조선의 왕들도 고민이 많았어요. 한나라에서 망명한 ‘위만’을 받아들일지, 당시 중국을 지배하던 한나라와 전쟁을 벌일지…. 위만을 받아 주고, 한나라와 전쟁을 벌인 것 모두 고조선에게 실수였다. 위만은 다른 고조선을 세웠고, 한나라와의 외교에 실패한 고조선은 패망을 길을 걸었다.

 

●변방 vs 중심


한반도에 본격적인 고대왕국이 성립한 시기는 ‘삼국시대’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자의 개성에 맞게 제도를 만들고 문명을 발달시켰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고조선의 패망 원인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중국에 사대를 할 것인지 맞서 싸울 것인지를 두고 고민했다. 결국 광개토대왕이 내린 결정은 북방 오랑캐를 몰아내고 고구려가 천하의 중심이 되는 것. 거란 숙신 동부여 등을 모조리 몰아낸 광개토대왕은 동북아시아의 강대국이 됐다.

 

●외세 vs 자주


통일신라의 가장 약점은 한반도 전체를 통일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 반쪽짜리 통일도 당나라를 끌어들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숨은 사연이 있다. 백제와 전쟁을 앞둔 신라의 김춘추(통일신라 태종무열왕)는 고구려와 당 두 나라 중 누구의 도움을 얻을까 고민했다. 백제와 사이가 나쁜 고구려에 먼저 도움을 청하지만 고구려는 신라가 빼앗아간 고구려 땅부터 내놓으라며 거절한다. 김춘추는 어쩔 수 없이 당나라에 도움을 청하게 됐다. 하지만 그의 결정은 ‘절반의 성공’을 거둬 통일시대를 맞게 됐다.

 

●첫 남북국 시대


한반도 남단을 통일한 통일신라에 맞선 나라는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한 발해다. 발해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시절 영토까지 확장해 ‘해동성국’으로 불렸다. 발해를 세운 대조영은 당나라의 귀족으로 편히 살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힘든 건국의 길로 나섰다. 하지만 이 구도도 얼마가지 못해 후고구려 후백제 신라가 대결하는 ‘후삼국시대’를 맞게 된다. 강응천 글, 도희현 그림. 1만 원.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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