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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어볼 만한 교육서]‘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 완성돼야 진정한 인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0-12 04: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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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서울대 교수, 10세 이전 어린이가 갖춰야 할 ‘정약용책배소’의 6개 덕목

[읽어볼 만한 교육서]‘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 완성돼야 진정한 인재

그렇다. 공부, 정말로 중요하다. 100점도. 하지만 이것 말고 아이들이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 있을까.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문 교수는 10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이 6가지 덕목을 가르치는 ‘정약용책배소’ 도덕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는 공부보다 이 덕목이 완성된 어린이가 ‘진정한 인재’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주인공 강웅 나무 오필이 선표 병희 다미는 스마일 선생님의 제안으로 합창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연습 첫날 각자가 써 온 가사를 가지고 오필이의 집에 모이기로 했다.
“난 너무 말이 많아 반쪽이/난 너무 말이 없어 반쪽이/난 너무 얌전해서 반쪽이/난 너무 덜렁대서 반쪽이…”
아이들은 다미가 써 온 가사를 만장일치로 정한다. 하지만 정작 기뻐해야 할 다미가 울어버린다. 어찌된 일? 사실 언니의 글을 베껴 온 거란다. 다미를 보호하려는 강웅과 잘못을 지적하는 나무가 싸움을 벌이고…. 결국 아이들은 학교 앞 비밀 우체통에 의논을 하기로 결정한다.
“거짓말은 나쁜 행동이었지만 배울 점도 있답니다. 거짓말을 한 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경험한 것이지요. 이 경험을 통해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된답니다….”
우체통 아저씨는 곁에서 지켜본 것처럼 조언을 한다. 그리고 다미의 행동에 대한 강웅과 나무의 행동에 대해서도 무조건 편들어 주는 것이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조언해 준다.
합창대회를 치르면서 부닥치는 아이들의 ‘정약용책배소’ 문제가 우체통 아저씨의 조언으로 술술 풀린다. 문용린 글, 추덕영 그림. 9500원.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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