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전 ‘사회교과서 속 부산근대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사진).
일제의 부산수탈과 근대화 과정, 광복과 한미관계의 새로운 출발 등 부산근대역사관의 전시 내용을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어린이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1876년 강화도조약은 1875년 운요호 사건 이후 일본의 강요로 맺어진 불평등 조약이면서 첫 번째로 맺은 근대조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지금의 근대역사관 자리는 일제가 조선을 경제적으로 지배할 목적으로 만든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부산지사였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는 근대역사관의 역할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산 신덕초교 5학년 정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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