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집중이 심각하다.
통계청은 5일 올해 서울의 인구밀도가 km²당 1만6586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중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강원도의 190배다.
서울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1003만9000여 명이 몰려 있다는 것. 당연히 교통 주거 복지 환경 등에서 문제가 발생된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합한 수도권의 추계 인구는 2433만6000명으로 인구 밀도는 km²당 2068명이었다.
정부는 “2000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면서 서울 등에 인구 밀집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m²당 인구밀도 2위는 부산(4497명)이었고, 광주(2893명) 대전(2806명) 대구(2750명) 인천(2591명) 경기(1148명) 울산(1034명) 순이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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