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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관람객 2만여 명 보드게임 매력 푹∼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7-26 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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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보드게임콘’ 북적

[게임]관람객 2만여 명 보드게임 매력 푹∼

‘보드 게임으로 인성 기른다?’
가능할까? 그냥 지나가는 광고문구는 아닐까. 엄마들은 의심스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분히 가능다고 자신한다. 게다가 아빠의 퇴근시간도 당기고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25일 폐막한 국내 최대 보드게임축제 ‘2010 코리아 보드게임콘’에서는 100여 개 부스에서 300여 종의 보드게임이 전시됐다.

 

올해 6회… 국내최대 보드게임축제
100여 개 부스에 300여 종 전시

 

젬블로 셈셈롤러코스터 헥서스 우봉고로 등이 참가해 ‘제2회 전국보드게임대회 예선’도 열렸다. 아마추어 보드게임 공모전과 거인나라 보드게임 체험, 포토존 등 볼거리도 다채로왔다.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현민 군(서울 보라매초교 4학년)은 “경제보드게임인 ‘아낄란티스2’를 40분 째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도 이 게임으로 경제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의 이종훈 대리는 “6회째 대회인데 벌써 어린이들 사이에 입소문이 대단하다”며 “관람객 2만여 명이 찾아 보드게임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보드게임은 게임 상대를 대면하기 때문에 혼자 즐기는 컴퓨터 게임과 다른 색다른 맛을 지닌다. 보드 게임 종류는 1만여 종. 영토확장과 재산증식, 환경보호, 남녀평등 같은 다양한 소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워런 버핏-빌 게이츠도 즐긴다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의 사회성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보드게임을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이 대표적. 부모는 유쾌한 경쟁을 통해 승부욕을 자극하고 규칙을 지키는 법을 알려줘 인성을 키운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은 아직도 콜라를 마시며 카드게임을 즐긴다. 물론 학습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 수학 경제 역사 등을 공부할 수 있다.

 

<글·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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