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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 Books]20만 년 전 단양서 매머드 사냥! 우리 역사 그림여행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7-14 05: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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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사계절 펴냄

[I ♥ Books]20만 년 전 단양서 매머드 사냥! 우리 역사 그림여행

백제 조선 일제강점 1987년 민주화 등
선사∼현대 고증된 그림 역사가 한눈에

 

자, 지금부터 그림으로 한반도 역사 여행을 떠나자. 수백 년, 수십만 년 전의 시대를 한 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 책장을 펼쳐보라. 선사∼현대의 역사가 고증된 그림으로 펼쳐진다. 그림을 보면서 퍼즐 맞추듯 시대와 인물을 알아맞힐 수도 있다.


●앗! 매머드다
20만 년 전 충북 단양군. 사람들이 죽창을 들고 엄니가 긴 매머드 사냥에 몰입하고 있다. 매머드는 시베리아 같이 추운 곳에서만 사는 줄 알지만 구석기시대 한반도인들의 중요한 식량이었다. 죽창 끝에는 뾰족한 돌이 달려있다. 이 돌은 손으로 돌을 깨 만들었다. 이런 도구를 ‘구석기’라고 부른다.


●예술인의 나라 백제
639년 전북 익산시. 당시 나라는 백제, 도시는 금마저다. 그림을 보자. 사람들이 절 짓기에 한창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 가운데 집 짓는 기술은 백제가 단연 최고였다.
왜 그랬을까. 곡창지대에 터를 잡았던 백제는 농사가 잘 돼 부유했다. 먹고살 걱정이 해결되면 예술로 눈을 돌리게 돼 있다.


●하늘을 관장한 조선
1435년 서울. 그래, 곤룡포를 입은 이 분은 세종대왕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 일단 천문대 같은 높은 곳이 보인다. 박물관에서 보던 조선시대 각도기인 ‘간의’도 얼핏 보이고, 해시계 ‘규표’도 있다.
세종대왕은 왜 이렇게 과학을 장려했을까. 과학에 대한 관심도 있었겠지만 왕은 농사를 잘 짓게 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해 비 시간은 과학적 농법의 토대였다.


●근대화와 식민지
붉은 벽돌 건물에 일장기가 걸려 있다. 시대는 일제강점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1927년 경성(서울)이다. 일장기가 걸린 곳은 종로경찰서. 전차와 택시 우마차 인력거가 한 길에 같이 다닌다. 택시는 1913년 일본인이 미국산 자동차를 들여와 영업을 시작했다. 손님이 전화를 부르면 가는 일종의 ‘콜택시’였다.


●시청 앞이 광장으로
서울시청 앞인 듯하다. 언제일까. 도로까지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은 ‘붉은악마’일까. 이 그림은 1987년 7월 9일을 묘사했다. 사람들은 독재 정권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부터 대통령을 간접선거로 뽑았다. 시민들의 요구로 이때부터 국민의 직접투표로 뽑게 됐다. 강응천 글, 이상규 그림. 1만 2800원.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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