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읽어볼 만한 교육서]‘엄친딸’ 탤런트 이인혜가 들려주는 공부비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7-06 05:26:0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코앞 목표 구체적으로… 시간을 지배하라

[읽어볼 만한 교육서]‘엄친딸’ 탤런트 이인혜가 들려주는 공부비법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살림friends 펴냄

 

“엄마, 나 가수할래요.”
“그래? 일단 서울대부터 가고 봐∼”
“가수랑 서울대랑 무슨 상관이에요?”
“김태희 봐. 연예인도 자고로 학벌이 좋아야 뜬다니까.”
아마도 대부분 부모들이 한 번쯤은 자녀들과 이런 대화를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어린이들 꿈 1위가 ‘연예인’이니 실제로 공부와 끼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탤런트 이인혜 씨는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받고 연예인 특기자 전형이 아닌 수능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이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방송활동을 했지만 중고교 시절 임원을 놓친 적도 없고 성적도 거의 1등이다.
“정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쓸 수밖에 없었어요. 아침마다 스케줄에 맞춰 시간표를 매일 짰어요. 수업과 촬영시간을 맞춘 후 분단위로 촘촘하게 해야 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나눠서 배치했어요.”
결국 시간을 지배한 사람이 이긴다는 뜻이다.
그래도 공부 방식이 있을 듯. 이 씨는 못하는 과목일수록 책 표지를 예쁘게 포장해보고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한다. 또 목표는 코앞에 닥친 것을 수행하게 정하라고. 이번 중간고사 몇 등, 몇 점. 이게 가장 중요하다. 너무 먼 목표는 지치게 만들고 중도에 포기하게 만든다.
이런 악바리 근성의 이 씨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공부도 연기도 아니다. 그는 주변의 시선이었다고 고백한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주변의 질투심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 씨는 이런 시선을 극복하는 과정이 삶에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 씨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준 어머니 임영순 교수의 교육법도 소개했다. 이인혜 지음. 1만1000원.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