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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 스핀… 시퀀스… 피겨스케이팅 제대로 즐겨볼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6-28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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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창작 활성화 공모전’ 문화부 장관상 받은 ‘피겨 그랑프리’

점프… 스핀… 시퀀스… 피겨스케이팅 제대로 즐겨볼까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스파이럴 시퀀스를 연기하고 있는 김연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장마도 시작됐고 후덥지근해 요즘 많이 덥죠? 거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여기까지 전달되는 것 같아 더 더운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자 아저씨’가 시원한(?) 보드게임을 준비했어요. ‘피겨 그랑프리’라는 게임인데요. 아주 독특한 소재로 최근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보드게임 창작 활성화 공모전’에서 자유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어요. 10월에 나올 예정이지만 어떤 게임인지 한번 볼까요? 자∼ 그럼 지난겨울 밴쿠버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김연아의 점프를 보러 다 같이 떠나볼까요.
피스크래프트(대표 김형열)가 만든 ‘피겨 그랑프리’는 ‘스포츠 피규어 보드게임’이다.
아이스링크를 본떠 만든 보드판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의 6개 중 한 나라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한다. 한국은 점프, 미국은 시퀀스, 캐나다는 스핀 등이 강해 나라를 고를 때 참고해야 한다.
게이머는 점프 스핀 시퀀스 등의 기술이 적혀 있는 64장의 카드 중 10장의 ‘연기카드’를 임의로 지급받는다. 이 10장의 카드를 가지고 멋진 연기를 구성하는 것이 게임의 ‘키포인트’. 어려운 점프를 없애고 점수를 잘 따기 위한 카드로 연기를 구성하기 위해 게이머들 간의 싸움이 펼쳐진다.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 규정에 준해 게임의 룰도 정했다. 실제 전체 여성 피겨 쇼트프로그램인 점프 3회, 스핀 3회, 시퀀스 2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첫 번째 기술은 점프로 시작해야 하고 마지막 기술은 스핀으로 마무리되는 것도 똑같다. 중간 6개 기술은 자신이 적절하게 넣으면 된다.
채점할 때는 주사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행운도 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카드에 쓰인 ‘넘어지는 숫자’보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가 낮을 경우 그 점프는 실패로 간주된다. 게임의 승자는 쇼트와 프리프로그램 총 점수 합계가 높은 사람이다.
김형열 대표는 “이 게임은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만든 유일한 보드게임이다”며 “어린이들에게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만든 보드게임 ‘피겨 그랑프리’. 피스크래프트가 10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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