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 김연아 편지에 답장
“올림픽에서 보여준 연기의 우아함과 경기력에 매료됐다. 또 아이티 지진 참사의 국제 구조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했다는 데 매우 감동했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다. 세계 여성과 어린이들의 역할모델로서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
사실 내용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아요. 이 편지가 특별한 것은 바로 김연아 선수와 클린턴 장관이 주인공이기 때문일 거예요. 두 사람은 정말 세계가 주목하는 훌륭한 여성이잖아요.
클린턴 장관은 인터넷 시대에 e메일이 아니라 김 선수가 또박또박 쓴 글씨에 더 감동받았다는 후문이에요.
대통령이나 훌륭한 과학자 등 세계적인 인물에게 편지를 써 본 일이 있나요? 도전해 보세요. 아인슈타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이 초등생의 편지에 답장을 써 화제가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