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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 Books]“신데렐라, 여태 시계 보는 법을 몰랐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6-09 0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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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과학동아북스 펴냄)

 

유치원에서 친구들하고 놀던 것이 엊그젠데 학교에서는 수학 숙제가 한 움큼. 이제 막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있을 1, 2학년 이야기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수학도 명작동화처럼 ‘상상의 세계’라고 말이다. 일곱 난쟁이들은 길이를 잴 줄 몰라서 백설공주의 침대를 만드느라 진땀을 뺐고, 신데렐라는 시계를 볼 줄 몰라 유리 구두를 잃어버리고, 토끼는 달리기 경기에서 거북을 아슬아슬하게 이기려고 거북이 달리는 시간을 계산하고….


○이상한 학교에 간 와리 강아지 ‘와리’는 주인인 시우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이후로 학교 이야기만 하는 것을 보면서 왠지 기운이 빠졌다.
어느 날 “학교에 늦겠다”고 말하는 토끼를 만난다.
‘학교에 간다고? 토끼가? 시우가 학교는 자기 같은 사람만 다니는 곳이라고 했는데….’
토끼를 따라 정글짐으로 뛰어 들어간 와리는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에서 와리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를 만난다.

 

○토끼의 문제 토끼는 앨리스와 와리에게 자신이 내는 문제를 맞히면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문제: 둘 중 더 무거운 녀석이 더 넓은 문으로, 더 가벼운 녀석이 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앨리스와 와리는 시소를 이용해 무게를 비교했다. 와리가 앉은 쪽이 올라가고 앨리스가 앉은 쪽이 내려갔다. 앨리스가 더 무겁다는 뜻이다. 무게를 비교할 때는 ‘무겁다’ 또는 ‘가볍다’로 말한다. 셋 이상의 물체를 비교할 때는 ‘가장 가볍다’ ‘가장 무겁다’ 등으로 말한다. 1학년 1학기 수학 5단원 비교하기와 관련된 이야기다. 고자현 글, 김명곤 그림. 8800원.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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