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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러닝 현장탐방]‘넥슨별’ 만든 넥슨노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5-17 03: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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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은 생선 줄게 과일 좀 다오”

[G-러닝 현장탐방]‘넥슨별’ 만든 넥슨노바

 

농사 낚시 등 노동하며 ‘나만의 별’ 가꿔…다른 유저와 물건 교환
친구 초대할 수도… 2시간 이상 하면 캐릭터는 침대서 쉬어야

 

과일 따기, 낚시하기, 광석 캐기 등 넥슨별에서는 다양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다.
“어제 산 미니스커트인데 어떠니? 와우 정말 섹시한데∼ 내 가방하고 바꾸자. 나는 싫은데. 네 가방은 구형 모델이고 내 미니스커트는 ‘신상’인데 너 같으면 바꾸겠니? ^^”
넥슨노바가 만든 ‘넥슨별’은 요즘 게임의 ‘대세’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광장 광산 농장 바다 카페 점술가별 등에서 광석을 캐고 과일을 따고 농사를 짓고 낚시를 해 다른 유저들과 물건을 바꾸고 구매하며 자신의 별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내 별에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친구 별에 놀러 갈 수도 있다. 아주 쉬운 컴퓨터 조작으로 게임을 하며 사회 경제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넥슨별에는 공짜는 없습니다. 노력을 해야 무언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경제가 작동한다는 얘깁니다. 캐릭터가 당근 30개를 모으면 미니스커트를 살 수 있는데 저축을 해 300개를 모아 고급 낚싯배를 살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간에 물물교환도 이뤄집니다. 캐릭터의 가치는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협동심도 배울 수 있습니다. 가늘고 작은 나무의 열매는 혼자 딸 수 있지만 큰 나무의 열매는 친구들과 함께 따야 합니다. 협동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 친구들과 평소 친하게 지내며 우애를 다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게임에는 ‘폭력’이 없다.
“전투가 전혀 없습니다. 개발 초기부터 어린이들이 마음껏 해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몬스터를 때리고 죽이며 아이템을 얻는 폭력이 난무하는 게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서울 압구정초교 2학년인 내 딸 윤서도 하는 아주 안전한 게임입니다. 게임을 2시간 이상 하면 활기시스템(피로도 시스템)이 떨어져 돈을 벌 수 있는 활동은 전혀 할 수 없습니다.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컴퓨터를 끄고 기다리거나 게임 속에서는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합니다. 마우스를 놓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물고기를 잡으면 ‘넥슨별의 물고기들’이라는 백서가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500종의 아이템과 별과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500종도 있어 자신의 개성에 맞는 별을 만들 수 있다.
카트라이더의 ‘배찌’ NPC(관리자)도 나오니 잘 찾아보시라.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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