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학부모 총회
교육과정 운영계획 듣고 담임선생님과 대화 시간도 가져
새 학년의 첫 공개수업이라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수업을 참관했다. 학부모의 참관에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은 좀 긴장하는 듯하였으나 학생들은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이었다.
공개수업 후에는 교육 좌담회가 있었는데 담임 소개, 학급 소개, 학급 경영계획, 부탁의 말씀 등을 통해 새 담임선생님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갖게 하였다. 학부모들은 열정적인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서울 은석초교 5학년 김예빈 기자)
부모님을 학교에서 볼 수 있어 기쁘기도 했지만 평소와 달리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됐다. 하지만 부모님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수업이 평소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 반은 음료수병을 통해서 ‘나와 친구들의 장점’을 찾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먼저 교장선생님이 “바른 품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기초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은 녹색어머니 8명, 독서 도우미 1명, 예절도우미 1명, 안전 도우미 2명, 시험감독 도우미 1명으로 도우미 활동을 하겠다고 정했다.
언제나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살펴 주는 녹색어머니 활동에 많은 학부모가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을지초교는 선생님과 부모님, 학생 모두 ‘짱’이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은 서로 안아주며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끝났다.
(서울 을지초교 4학년 정혜림 기자)
400여 명의 부모님이 참석한 총회는 새로운 담임선생님 소개, 감사장 전달, 학교 현황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박 교장선생님께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의 긍정적 성공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줄넘기 특성화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각 학년 교실에서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시간이 진행되었다.
경기 김포시 운양초교 6학년 김주형 기자)
강당에서 학부모들은 2010학년도 학교 교육 안내를 듣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하였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고 각 교실에서는 담임선생님과의 대화(학급경영 안내)와 주부교실, 녹색어머니, 식재료 검수위원 등을 선출하였다. 뽑힌 학년 대표와 학부모 임원들은 교장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올해 학교를 위해 봉사해 주시기로 하였다.
대전 샘머리초교 5학년 조윤서 기자)
교장선생님의 경영 방침 소개를 시작으로 교원 능력개발평가, 학력관리 시스템 안내, 녹색성장 실천교육 및 진로, 경제교육, 기초학력 향상 지원 시스템 운영, 급식 운영 등 1년간의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한 학부모는 “연간 운영 계획 자료가 있어 학교에서 언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으니 시간이 없어서 학교에 못 가도 학교 소식을 알 수 있어 참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부산 와석초교 5학년 박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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