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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러닝 현장탐방]‘생활의 게임’ 만든 NHN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1-01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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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우리 애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 골치가 지끈지끈 아픈데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요? 그런 게임이 있습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요. 그것도 인터넷 포털 NHN에서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NHN 기능성게임연구소에서 만든 ‘생활의 게임’은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인 ‘더 브레인’과 연애, 재테크 등을 배울 수 있는 ‘판타스틱 어른백서’, 육아교육에 꼭 필요한 지식을 게임으로 배울 수 있는 ‘엄마가 간다’로 구성되어 있다. 》  

  
NHN 기능성게임연구소 김창우 팀장(오른쪽 두 번째)은 “‘생활의 게임’의 각 게임은 플레잉 타임이 10분 정도로 아주 짧고 매일 업데이트되어 싫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남=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더 브레인’은 서울대병원 임상인지신경과학센터와 함께 만들었다. 논리 수리력, 주의집중력, 공간지각력, 집행력, 작업기억력 등을 훈련할 수 있다.
거창한 것을 배우는 것 같지만 게임 내용은 아주 쉽다. 돼지저금통 위로 빠르게 떨어지는 동전의 합을 구하는 내용 등이 있다. 자기가 게임을 한 뒤 화면으로 부족한 영역과 우수한 영역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NHN 기능성게임연구소 김창우 팀장은 “우리의 뇌는 태어날 때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따라 향상될 수 있다”며 “게임의 내용이 쉽고 단순하지만 정답을 계속 맞혀 일단 난도가 높아지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판타스틱 어른백서’는 학부모들이 활용하면 좋다. 만화 형식의 퀴즈게임이다. 특히 소득공제 등의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재테크 영역이 인기.

‘명함을 교환할 때는 어떻게 줘야 하는가?’, ‘남자의 경우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상사가 들어오면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비즈니스 매너도 배울 수 있다. 답은 각각 ‘두 손으로 주고받는다’와 ‘가급적 인사를 하지 않는다’이다.

‘엄마가 간다’는 육아영어, 육아자세, 육아상식 등을 배울 수 있다.
육아영어는 기초생활영어를 다루고 육아자세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들을 함께 풀어볼 수 있다.
 
육아상식에는 ‘제일 먼저 빠지는 젖니는 무엇일까요?’, ‘사카자키균을 박멸하려면 분유는 몇 도에서 타야 될까요?’ 등의 문제 등을 풀 수 있다. 정답은 각각 ‘앞니 2개’와 70도 이상‘이다.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아이에 대한 대처법도 배울 수 있다.

김 팀장은 “요즘에는 좋은 기능성게임이 많다”며 “아이들을 위한 게임뿐 아니라 학부모용 기능성 게임도 많다”고 말했다.    

성남=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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