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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러닝 현장탐방] ‘영어공략왕’ 만든 ESL에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9-06 2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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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생이 ‘영어의 신’이 되기까지

[G-러닝 현장탐방] ‘영어공략왕’ 만든 ESL에듀

<b>채팅하며 재미있게 퀴즈 풀어 리스닝 리딩 어휘력 겸비해야</b>

 

“게임으로 영어를 배워 ‘영어의 신’이 돼 보자. 친숙한 목소리의 마법사 할아버지가 ‘영어 학습의 길’을 안내한다. 할아버지는 정답을 맞히면 상도 주고 격려도 해 준다. 영어 견습생으로 시작해 영어수준에 따라 궁수 기사 대마도사 등을 거쳐 비로소 ‘신’이 되는 스토리다.”
ESL에듀가 만든 영어공략왕은 온라인 네트워크 PC 게임이다. 2004년 출시돼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금은 ‘버전2’인 ‘영어공략왕2’의 업그레이드 작업 중이며 3D 그래픽과 상식, 틀린단어찾기 등의 콘텐츠가 보강되어 내년 3월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공략왕은 친구들과 채팅을 하며 재미있게 영어문제를 풀 수 있는 게임이다. 2만여 개의 영어퀴즈가 있으며 회화, 문법, 단어, 리스닝, 리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세의 성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풍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퀴즈를 맞혀 획득한 사이버머니로 아이템을 구입해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리스닝, 리딩, 어휘력이 뛰어나면 각각 궁수, 기사, 마법사가 된다. 리스닝에 리딩과 어휘력을 겸비하면 각각 대마도사 흑마도사, 리딩과 어휘력이 함께 뛰어나면 마법검사가 된다.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비로소 영어의 ‘신’이 된다.

수행도와 정답률을 합쳐 랭킹을 매길 수 있어 친구들과 ‘영어 공부 경쟁’을 펼칠 수 있다. 게임이 끝난 뒤에는 ‘틀린문제리뷰’로 복습도 할 수 있다. 어떤 분야의 문제를 맞혔고 틀렸는지를 데이터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자기가 취약한 부분을 진단할 수 있다.
ESL에듀 박혜진 차장은 “견습에서 신이 되려면 3, 4개월 공부해야 한다”며 “게임 유저 중 상위 10% 정도가 ‘영어의 신’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 공릉초교 2학년 안지오 군은 “이 게임은 약간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영어로 하는 행성 육성게임인 ‘마이리틀플래닛’도 개발하고 있다.
안문환 대표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만들고 있다”며 “소설 ‘어린왕자’와 같이 게임 유저가 씨앗과 삽 등을 사서 행성을 아름답게 가꾸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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