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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TV ‘뉴스의 전설’ 앵커맨 월터 크롱카이트 92세로 세상 떠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7-20 08: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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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뉴스의 전설’ 앵커맨 월터 크롱카이트 92세로 세상 떠나

미국 TV ‘뉴스의 전설’ 월터 크롱카이트 앵커(사진)가 17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크롱카이트 씨는 1962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3대 네트워크의 하나인 CBS TV ‘이브닝뉴스’의 간판 앵커였다.
그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몰고 온 워터게이트 사건, 베트남전쟁, 아폴로11호 달 착륙, 이란 인질 사태 등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했다. 이 덕분에 그는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데이비드 브링클리 등과 함께 TV 앵커 1세대인 그는 뉴스 진행자로서 처음으로 ‘앵커맨(anchorman)’이라고 불렸다. 그는 1981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은 것을 비롯해 피바디상 등 주요 언론상을 수상했다. 숀 맥머너스 CBS 사장은 “월터 크롱카이트 씨가 없는 CBS 뉴스와 저널리즘, 미국은 상상도 할 수 없다”면서 “그는 위기와 비극, 승리, 위대한 순간에 미국을 이끌었다”고 추모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이 ‘아이콘’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나미라 인턴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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