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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영어공부법]‘Tuesday 와 Thursday’ 발음 비슷 계속 들어야 귀 뚫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4-22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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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영어공부법]‘Tuesday 와 Thursday’ 발음 비슷 계속 들어야 귀 뚫려

아무래도 언어는 남자 아이들에게는 취약 과목인 것 같습니다.
누나 희정이는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봐라”하면 간단한데 남동생은 영 말을 듣지 않습니다. 꼭 뭔가를 던져줘야만 문제가 해결되지요.
그런데 아들이 영어 듣기평가를 100점 맞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모의고사로 유형을 알아보니 전형적으로 꼬아놓은 문제가 있더군요.
이런 문제는 실력과 크게 상관없이 유형을 초전박살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M: Where are you going to the library?
W: I don't know. I may go on Tuesday. How about you?
M: I want to go there on Thursday.
W: Why?
M: I have more free time on that day.
W: OK. Then I'll go there with you on Tuesday.
문제는 ‘남자가 도서관에 갈 요일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때 발음이 비슷한 Tuesday와 Thursday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내용을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답이 틀릴 수 있는 것이죠.
아이가 이런 문제를 계속 틀린다면 다시 들려주고 왜 틀렸는지 말해 줘야 합니다.
물론 엄마가 설명하기가 어려운 경우 그냥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왜 틀렸는지 말해보라고 하며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주의가 환기됩니다.
우리 집은 보다 못한 누나 희정이가 편지를 썼어요.
누나나 동생은 집안의 경쟁 상대자입니다. 터울과는 상관없지요. 사랑이 기본 에 깔려 있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려면 엄마보다는 낫지요.^^
이현주 ‘난생 처음 쓰는 영어일기’ 저자 감신대 교수

 

 

▨희정이가 보낸 편지

‘운’은 한 두번 공부는 결국 ‘노력’이 중요

 

성원아. 누나다. 생일인데 못 챙겨줬다. 일단 편지라도 쓸게.
생일 축하해.
늘 네 길을 잘 생각하기를 바란다. 꼭 공부만 하라는 것도 아니야. 그냥 네가 갈 길을 정해서(특히 네가 하고 살 일을 생각해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늘 편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 →기분 나빠하지 말고 진심이니까. --:
좋아하는 일은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하잖아. 공부도 마찬가지 달달 외우고 풀고 반복하고 얼마나 지겹고 때론 힘든지 누나도 잘 알아.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말이지만 노력 없는 결과는 정말 없더라고. 운이 좋은 것은 결국 한두 번이지. 누나도 결국 운도 실력이라는 걸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아무튼 우리 동생 고생 많다. 누나가 도와줄 수 없어 미안해. 힘내∼ 사랑해∼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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