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가 국제중 당락을 결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국제중 신입생 선발 전형은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면접, 무작위 공개추첨의 3단계로 이뤄진다.
그러나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외에도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지원자의 각종 경력사항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함께 평가한다고 시교육청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성적을 3∼5등급으로 구분해 학업 수준만을 표기하고 있다.
이런 학생부로는 학생들의 실력 차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결국 자기소개서가 주 평가대상이 된다는 말이다. 학교 측은 자기소개서에 적힌 관련 실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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