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7월 자전거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2% 올랐다고 9일 발표했다. 자전거 가격은 유가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 자가용 운전자 중 일부가 자전거를 구입하면서 수요 급증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경승용차 가격은 지난해보다 5.1% 하락했고 다목적승용차 가격도 0.8% 내림세였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9%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하락 폭은 더 큰 셈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퀴즈: 지난해 7월 자전거를 10만 원 주고 샀다면 올 7월에는 얼마를 주고 샀을까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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