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강산에서 한국 관광객 박왕자(53·여) 씨가 북한군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북한 측은 박 씨가 관광통제선을 넘어 와 경고사격 후 사살했다고 주장했지만 박 씨가 수km를 불과 30분 만에 주파했다는 점과 총성은 2번뿐이었다는 증언에 비춰 북한 발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조사단 파견을 거부하고 있다.
<박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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