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최고경영자(CEO)들이 휴가 때 읽을 만한 책 20권을 선정했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 △세종처럼(박현모) △젊음의 탄생(이어령) △로마인 이야기 15(시오노 나나미) △대국굴기(왕지아펑 외) △시크릿(론다 번) 등이 꼽혔고 경제·경영 분야는 △경제학 콘서트 2(팀 하포드) △마이크로트렌드(마크 펜 외) △미래를 읽는 기술(에릭 갈랜드) △육일약국 갑시다(김성호) 등이 선정됐다.

▷해파리가 또 부산에 나타났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해운대구가 긴급 해파리 수거에 나섰다. 해파리의 출현 시기도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빨라졌다. 구는 9일 어선을 동원해 쌍끌이 그물로 해운대해수욕장 수중에 있는 해파리떼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프랑스 파리 시의회가 30여 년 동안 지속돼온 중심가 고층 건축 규제를 완화해 최고 200m 높이의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파리 시의 옛 성곽 안쪽 건물 높이는 37m 이내로 제한됐다. 하지만 파리 시민의 3분의 2는 고층빌딩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초중고교 우수 교사들의 수업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무료로 공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 교사의 수업 방법과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별한 단원별 동영상 200편을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에듀넷(www.edunet4u.net )을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9일 국제화성탐사실무그룹 과학자들이 모여 우주 로봇을 시켜 화성의 돌을 지구로 가져오는 계획을 논의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화성에서 해야 할 시급한 연구는 55가지로 절반 이상은 표본을 직접 조사해야 하는 고도의 정밀작업이며 이 중 13가지는 화성 암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조선의 건국 이야기를 담은 ‘단군왕검 특별우표’ 4종(135만 장)을 1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특별우표는 4장을 연결하면 환웅이 구름을 타고 태백산 신단수로 내려오는 장면 등 건국신화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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