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경제수역 문제 보류…
“일단 가스전 개발부터.”
중국과 일본 정부는 18일 양국 최대 현안인 동중국해 문제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혔다.
양국은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선인 아스나로 주변 해역을 공동개발하고 △중국이 단독 개발에 들어간 시라카바 가스전에 일본도 출자하는 데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EZ 경계선 문제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소모적인 논쟁을 줄여가자는 것으로 보인다.
공동개발 대상은 아스나로 가스전의 남부 약 2700km²로 양국 중간선에 있으며 조업권과 이익은 ‘호혜의 원칙’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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