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추락.’
미국 달러화가 22일 뉴욕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로당 1.6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유가(油價)가 이날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한 데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모이는 스코틀랜드 그랜지머스 정유시설 노조가 파업 계획 등 기름이 모자랄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한몫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를 잡아야겠다고 말해 돈을 더 풀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달러화 약세도 기름값을 올려놓고 있다. 투자자들이 현금을 갖고 있기보다 석유나 쌀 등 현물 쪽으로 눈을 돌린다는 말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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