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과 곡물 가격이 올라 원재료와 중간재(다른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값이 많이 뛰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0% 올랐으며 9월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사는 상품(최종재) 값도 뛰게 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난다.
옷을 산다고 하자. 원유 값이 오르면 옷감(합성섬유)의 원재료 값이 오르고 옷감 공장의 난방비와 직원 월급, 옷감 운송비도 올라 결국 옷(최종재) 가격이 오르게 된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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