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소득 기준으로 2006년 도시 가구의 상대빈곤율(전국 가구소득 중간 값의 50%에 못 미치는 비율)은 16.42%로 전년의 15.97%에 비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고소득층이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 아니라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해 저소득층의 소득이 많이 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상소득은 직장 수입과 이자 및 임대수입, 정부보조금을 모두 합한 것이고 시장소득은 여기서 정부보조금을 뺀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 발표는 이들을 위해 세금을 걷어 보조금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임선영 기자>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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