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및 배당 소득으로만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 버는 금융자산가가 지난해 77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득이 한 해 4000만 원이 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로 신고한 사람은 2만3887명이었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때 금융소득이 4000만 원을 넘은 이들의 수입 합계는 5조3994억 원이었다. 2005년 2만3184명, 4조9423억 원에 비해 인원은 3%, 금액은 9.2% 늘어난 것이다.
● 배당(配當) 밑천을 낸 사람에게 수익에 따른 몫을 나눠 줌.
● 자산가(資産家) 자본이 되는 재산이 많은 사람. 금융자산가는 재산을 아파트나 땅 등 부동산이 아닌 현금 또는 주식 형태로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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